강남역에 재오픈한 무인양품 무지 방문

강남역에 크게 있던 무지가 없어질때

와.....유니클로에 이어 무지도 결국 없어지는구나...했는데

 

아니였다

반대편에 더 크게 확장해서 생김..무려 4층..!!

 

26일 리오픈 행사 하길래 퇴근길에 겸사겸사 가보았다

 

확실히 더 커지기도 했지만,

뭐랄까,,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전시부스(?) 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수있는 컨텐츠가 많아보였다. 

 

빵집 밀도가  생겼고, 

"작가와의 대화" 이벤트도 있었다

 

각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3층에 가면 훈민정음 활자본으로 직접 글도 써볼수있고, 

 

에코백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자수를 놓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서 ,  약간 공방같은 느낌으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이 생겼다는걸 알 수 있었다. 

 

어떻게든 일본브랜드의 이미지를 지우고,  한국브랜드인것같이 한국문화를, 곳곳에 녹이려고 

힘쓴 느낌이 보였다.

 

하지만 다들 알겠지 무지는 일본...

무조건 노재팬 노재팬 하라는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노재팬운동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한국인의 곳곳에 퍼져있기때문에

위기의식을 느낀것은 분명하다는것. 

 

짜증나긴하지만,

강남역무지,  아니 강남역 무인양품 리오픈매장은 정말 잘 꾸며놓긴했다

따듯하고, 정겨운 느낌이고

곳곳에 이벤트며 인테리어며, 한번 들어오면 한참 놀다 나가고 싶게 만들어두긴했다. 

 

그냥 구경만 하려고 갔지만,,,

결국 뭔가를 하나 사버린..나..